전주시는 오는 9월 10일과 11일 이틀간 전주한옥마을 내 경기전 광장 일원에서 ‘2021 전주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사회적경제, 생활愛(애) 스며들다’를 주제로 전주지역 100여 개 사회적경제기업과 조직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관 △공공구매 및 우선구매 등 사회적경제기업 매칭 부스 △전주시 정책홍보관이 운영되며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교육, 전시 등도 펼쳐진다.
시는 향후 사회적경제 박람회 추진위원회와 5개 부문별 분과위원회를 통해 세부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안전관리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높은 수준으로 격상되는 경우 비대면 방식 등으로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정상택 전주시 사회연대지원단장은 “이번 박람회는 시민들이 우리가 사는 마을에서 사회적경제를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지원과 지역 내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